경희대는 3∼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제5회 한의학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난·불치병에 대한 미래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의학의 국제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 박람회에는 한방의료용구업체, 한방 병·의원,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국내·외 150여개 업체 및 기관들이 참여, 한방 신기술과 신제품, 새로운 한방의료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또 한방 병·의원 개원과 경영에 대한 컨설팅, 지자체 특산물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되고 예년과는 달리 다양한 학술세미나도 마련됐다.
특히 발을 통한 건강 체크 사상체질 분석 컴퓨터를 이용한 전자진맥 등 건강진단코너가 설치돼 일반인들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운영본부장을 맡은 안규석 경희대 한의대 학장은 "한방 신약과 신치료기술을 개발, 한의학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세계 속이의 한의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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