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해 11월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은 이후 지구촌을 돌며 '예스, 평창'을 홍보해온 공로명(사진) 위원장.
그는 개최지 선정 초읽기에 들어간 1일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프리젠테이션 리허설을 하고 있다"며 "IOC위원들의 이성과 감성에 호소할 수 있는 최고의 프리젠테이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공 위원장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 위원장은 경쟁도시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에 기여할 수 있는 올림픽 이념에 적극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하며 "국민들의 올림픽에 대한 열정과 강력한 정부지원의 재천명을 통해 역전극을 연출하겠다"고 말했다.
공 위원장은 이어 "프리젠테이션의 메시지는 평창의 숨은 보배를 찾아달라는 것이며 최후의 순간까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프라하=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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