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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58% "최병렬 한나라당 좋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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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58% "최병렬 한나라당 좋아질 것"

입력
2003.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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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인 한나라당이 26일 제5차 전당대회를 열어 최병렬 후보를 임기 1년의 당 대표로 선출하고 대선 패배 후 6개월 만에 새 출발을 선언했다. 최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지금처럼 국가 정체성을 뒤흔든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투쟁하겠다"며 강경 대여노선을 천명하면서 "흔들리는 국정의 중심을 바로 잡아 법과 정의의 원칙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여야 관계 및 국정 전반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한국일보 사이트(www.hankooki.com)는 27일 "최 대표가 이끌 한나라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30일 오후 9시 현재 3,717명이 참가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과반수가 넘는 58.1% (2,160명)가 '예전보다 좋아질 것이다'라고 대답해 일단 새 출발한 한나라당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예전보다 나빠질 것이다'라는 부정적인 견해가 22.7%(845명), '두고 보아야 한다'는 유보적인 대답도 19.2%(712명)로 합계 40%가 넘어 앞으로 한나라당이 헤쳐 나가야 할 길이 만만치 않음을 시사했다.

/김지영기자 koshaq@hk.co.kr

최병렬 대표 선출에 즈음해 각 인터넷 게시판에는 최병렬 대표와 한나라당에 대한 네티즌들의 글이 몰렸다. '최틀러'라는 별명을 가진 최 대표에 대한 인물평과 한나라당에 대한 기대와 당부의 말이 주를 이루었다. 야당의 제 모습을 찾아 어수선한 정국을 바로 잡았으면 하는 민심이다.

그러나 최 대표의 과거 행적과 한나라당이 이제까지 보여준 모습들을 근거로 실망을 나타내는 글들도 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최 의원을 의식 있는 우익이라고 생각한다. 한나라당 내 소위 진보성향의 의원들보다 뚜렷한 소신과 합리적 보수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새 대표가 되었으니 한나라당은 구태를 벗고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와 지역감정을 선동하는 낡은 정치를 털어내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환골탈태하길. /닌자·다음

실 타래처럼 꼬인 정국과 현재 한국의 위기 상황을 풀기 위해선 서서히, 차근차근 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 무조건 힘만 내세우면 실 타래가 더 꼬여 푸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vv77779·야후

최 대표는 분명 정형근 의원 같은 이들을 기용할 것이고 이 나라의 야당인 한나라당은 남북통일 반대, 정부 여당 헐뜯기 및 폭로 등을 일삼을 것이다. 조만간 당의 붕괴가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도 한나라당은 대선에서 왜 패배했는지 모르고 있다. /k4016·독자광장

최 대표님. 먼저 정책을 정하세요. 그리고 지역 감정을 내세우지 마세요. 특검만 지속적으로 주장하지도, 북 송금에 너무 매달리지 마세요. 경제, 북핵, 정보유출, 부정부패, 달러유출, 부동산 투기 근절 등 할 일이 태산입니다. 힘 써 주세요.

/stpaul42·독자광장

우리나라에 큰 당은 민주당 한나라당 이렇게 둘 밖에 없는데, 한 당은 북한에 돈 주고 뭔 회담하고 그리고도 반성의 기미가 없고. 한 당은 보수주의자의 대표격을 뽑아 놓았으니 앞날이 캄캄하네.

/빠삐용·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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