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30일 김영완(50)씨 100억원 강도사건 비선(秘線) 수사의 책임을 물어 이승재 경기경찰청장을 직위해제하고 후임에 유광희 경찰청 경비국장을 임명했다. 경비국장은 윤시영 방범국장이 겸무키로 했다.경찰청은 또 지난해 3월31일 강도사건 발생 직후 김씨로부터 사건을 전해듣고 이 청장(당시 경찰청 수사국장)에게 극비 수사를 요청한 박종이 서울경찰청 3기동대 30경비중대장(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 파견)과 사건 수사를 맡았던 서대문경찰서 이경재 강력2반장도 직위해제했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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