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프리미엄 위스키 시대를 연 진로발렌타인스(주)의 '임페리얼 클래식'은 9년 연속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부동의 히트상품이다. 독특한 품질보호 기능 채택으로 '임페리얼 키퍼'라고도 불리는 이 위스키는 지난해 자그마치 18,532,008병(500쭬 기준)이 팔려나갔다. 우리나라 성인 누구나 최소 1병은 마신 셈이다. 뿐만 아니라 1996년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 판매량 세계 3위, 1997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에 이어 2002년에는 단일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판매량 100만 상자를 돌파하는 등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 제품이 이처럼 시장에서 롱런하고 있는 비결은 무엇보다도 지속적인 변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데 있다.그 동안 위스키 업계의 고민거리 중 하나였던 것이 위조주와 가짜 양주. 임페리얼은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위조방지 장치를 처음으로 도입해 경쟁업체와 소비자들을 놀라게 했다. 키퍼 캡, 키퍼 마크로 명명된 이 장치는 소비들이 직접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값싼 저급 위스키를 다시 담아 파는 리필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02)346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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