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이 지난해 11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레저★건강 OK정기예금/적금' 프로그램은 주 5일 근무제의 확산과 소득수준 증대 등으로 여가활동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고객층을 흡수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다. 이 프로그램은 상품명에서 나타나듯이 기존의 예금과 같은 예금이자 지급 외에 레저, 건강과 관련된 부대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예금이나 적금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 대해 산업은행이 계약을 체결한 레저 전문업체를 통해 래프팅, 수상스키, 사격 등 20여 개에 달하는 레저를 이용할 경우, 5∼1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특정 여가활동 중이나 교통사고 시에 발생하는 상해에 대해 예금 금액에 따라 최저 5백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준다.
또 일정 금액(예금은 1,000만원, 적금은 월 불입금 1백만원 이상) 이상 가입고객에게는 건강서비스제공 전문업체를 통해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하여 의사와 실시간으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제휴병원에 진료예약 및 건강검진 할인, 건강정보 제공 등과 같은 의료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