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출시된 '삼성 Gift카드'는 상품권 하면 백화점 상품권을 떠올리던 기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신용카드 업계로는 처음으로 선물용 선불카드 형태의 '기프트 카드'가 시장에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 속에 매출을 늘려나가자 종이 일변도이던 기존의 상품권 시장에 일대 변혁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이 카드는 별도의 단말기가 필요했던 기존의 PP(Pre-Paid·선불)카드와 달리, 기존 신용카드와 같은 체계를 채택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가용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나날이 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이유다. 특히 신용카드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발행점과 제휴하고 있는 일부 제한된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종이 상품권과는 달리 인터넷 쇼핑몰을 포함하는 대부분의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5만∼50만원 권까지 다양한 금액대별로 상품이 출시돼있어 선물을 주고 싶은 사람이나 경제사정 등에 따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02)727-8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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