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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학 연합세미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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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학 연합세미나 열린다

입력
2003.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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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일본 연구는 일본의 한국 연구의 100분의 1 정도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아직 체계적 일본 연구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일본의 역사와 문화, 현실을 다룬 일본이나 외국 학자의 글은 끊임없이 소개되지만 대개는 '일본은 없다'거나 '일본은 있다'는 식으로 전체 흐름과 무관하게 특정 부분 만이 부각된다. 이는 연구 대상보다는 연구 결과를 우리의 수용 태도가 요철 투성이 거울처럼 고르지 못한 때문이다. 일본이 우리에게 여전히 '가깝지만 먼 나라'로 남아 있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비롯한 것인지도 모른다.이런 점에서 한국일본학회(회장 김춘미 고려대 일문과 교수)가 한국일본어문학회, 대한일어일문학회, 한국일본문화학회, 일본어문학회 등과 손잡고 7월3∼5일 중앙대 아트문화센터에서 여는 첫 국제세미나는 관련 학회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국내 일본학 연구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법론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다.

'일본학 연구방법의 재조명'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 관련학회는 역사, 문화, 문학, 철학 등 제 분야의 일본학 연구 현황을 비판적으로 점검하고 보편적 인문·사회과학방법론을 제대로 일본학 연구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제언을 내 놓는다. 가메이 히데오(龜井秀雄) 홋카이도(北海道)대 명예교수 겸 오타루(小樽)문학관 관장, 가와모토 고지(川本皓嗣) 오테마에(大手前)대 부총장 겸 세계비교문학회 회장 등 일본측 초청인사 10명과 120여 명의 국내학자가 발표에 나선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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