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마이너리그에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는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동점타점으로 팀승리에 기여했다.마이너리그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재활훈련 중인 최희섭은 27일(한국시각) 네브라스카주 로젠블랫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 오마하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봉중근(23)은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중간계투로 등판, 2이닝 동안 안타3개를 얻어맞고 1실점했다. 1―5로 뒤진 6회말 선발 마이크 햄튼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봉중근은 지미 롤린스와 데이비드 벨을 범타로 솎아냈지만 볼카운트 2―3에서 짐 토미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최형철기자 hc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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