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맞아 기능과 품질을 높인 프리미엄급 유아 용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해피랜드는 고가의 순은사(純銀絲)가 들어간 원단으로 제작한 프리미엄급 유아복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반 의류보다 옷의 내부 온도가 2.2도 낮아 쾌적하고 시원한 느낌이 난다.
프리미에쥬르도 황색포도상구균, 백선균 등의 세균을 살균해 주며 여름철 분비되는 땀이나 노폐물로 인한 세균 증식을 막아주는 기능을 가진 은사 제품을 선보였다. 이밖에 이 회사는 유모차나 유아용 차량 카시트와 대나무, 왕골을 이용한 쿨시트 등을 시판한다.
유아용품 중견 업체인 (주)프랜드리 베이비는 원단 안에 미국 나사에서 쓰는 콤포템프라는 소재를 넣어 온도는 항상 27∼28도로 유지시켜 주는 '아기 짱구 베개'(사진)를 출시했다. 이 배게는 수천개의 마이크로 캡슐로 이루져 있어 항상 같은 온도를 맞춰주기 때문에 머리를 맑게 하고 피로감을 덜어준다. 이 회사는 어깨띠가 이음새 없는 통원단으로 제작해 밀착감이 탁월하고 안정감이 있는 아기띠 '블루진 슬링'도 새로 선보였다.
(주)아가방은 소나기가 많이 내리는 여름 장마철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패션 유모차 비닐 커버와 통기성이 좋은 유모차용 대나무 시트를 출시했다.
아가방은 여름 실내 외에서 모기나 애완동물, 꽃씨 등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해주는 텐트식 드림 모기장도 새로 내놓았다. 또 아토피성 피부 질환으로 고생하는 유아를 위해 항균 효과가 뛰어난 은항균 비누와 퍼블베리 차렵이불, 은가공 유모차 등도 선보였다.
/송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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