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46개 연기금의 자산을 공동으로 운용하고 있는 '연기금 투자풀'이 주식 편입비율이 60%이상인 주식형 펀드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예산처는 26일 제8차 투자풀 운영위원회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4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풀은 채권형, 머니마켓펀드(MMF), 혼합형(주식편입비 40%) 등으로만 운용되며, 실제 주식투자 금액은 투자풀의 1.7%인 814억원에 불과하다.
예산처는 주식형 펀드의 최소 투자기간은 6개월로 정했지만 1년이상 장기투자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 활성화와 연기금 수익선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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