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의 투톱 '이창호-이세돌'이 KBS바둑왕전에서 같은 날 동시에 패배, 중도 탈락했다. 25일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2기 KBS바둑왕전 패자조 3회전에서 이창호 9단과 이세돌 7단이 각각 이상훈 7단과 조한승 6단에게 패했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두 사람이 중도 탈락함에 따라 제22기 KBS바둑왕전의 우승자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특히 이 대회 전기 우승자인 이창호 9단은 올 4월말 CSK배 바둑아시아대항전 이후 5승 7패를 기록, 승률이 50%도 되지않는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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