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세계 최초로 온실가스 거래시장이 생긴다. 유럽의회는 유럽 내 1만여 개의 기업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규제하는 온실가스 배출 거래제를 7월 2일 비준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온실가스 거래제는 기업이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국제 기준이 요구하는 만큼 감축하지 못할 경우 해당 분량만큼을 돈을 주고 기준보다 덜 배출한 다른 기업에서 사들이도록 하는 제도이다.1997년 체결된 교토의정서는 1990년 배출량을 기준으로 201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 감축하도록 하고 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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