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소버린 "SKG지원 철회해야"/재정자문 라자드 회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소버린 "SKG지원 철회해야"/재정자문 라자드 회견

입력
2003.06.26 00:00
0 0

소버린 자산운용의 재정자문사인 라자드 아시아는 25일 소버린이 퇴진을 요구한 최태원 SK(주)회장, 손길승 SK글로벌 회장, 김창근 SK(주) 사장 등이 물러나지 않을 경우 임시주총에서 이사진 교체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라자드의 오호근 회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법에 따라 때가 되면 독립적 이사 선임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임시주총에서의 특별결의를 통한 이사진 교체도 검토는 하고 있으나 통상적인 검토수준"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이어 "SK측이 제시한 SK글로벌의 EBITDA(법입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목표는 현실성이 없다"면서 "SK(주)는 SK글로벌에 대한 지원을 철회하고 SK글로벌 청산의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회장은 또 "SK(주) 이사회가 15일 결의내용에 포함시킨 전제 조건들 중 충족된 조건은 아직 없다"면서 "이사회가 어떠한 경우에도 전제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은 지원계획에 대해서는 반대할 것"을 촉구했다.

오 회장은 SK(주) 주식 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소버린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SK(주) 주식을 매각할 의도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범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