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은 북핵 5자회담 실현을 전제로 북한에 핵개발 폐기를 촉구하는 공동 '포괄제의'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25일 일본 외무성 관리들을 인용, 보도했다.포괄제의는 북한이 핵개발 계획의 '검증 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는 폐기'에 응할 경우 다국간의 북한 안전 및 불가침 보장, 국제사회의 경제지원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은 구체적인 포괄제의 안을 공동 작성하기 위해 이르면 7월 중순 워싱턴에서 국장급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일본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미사일 문제가 해결될 경우 북일 국교정상화에 따른 경제협력의 길이 열린다는 점을 포괄제의 내용에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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