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강원 평창의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측면지원에 나선다.정 회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 준결승과 결승을 참관하고 대회 직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25일 오후 현지로 출국한다. 정 회장은 FIFA 집행위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겸하고 있는 FIFA 집행위원들을 상대로 평창의 올림픽 준비상황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앞서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을 비롯한 지도부에 평창의 올림픽유치 지원을 호소하는 서한도 발송했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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