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당뇨병 환자는 적당한 걷기운동으로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에드워드 그레그 박사는 '내과학 회보' 최신호에서 평균 11년째 당뇨병을 겪고 있는 환자 2,896명(평균 59세)을 대상으로 운동습관을 조사하고 8년동안 지켜 본 결과 1주에 최소 2시간 이상 잰 걸음으로 걷기운동을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이 39%, 심장병에 의한 사망위험이 34% 각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1주에 3∼4시간 걷기운동을 한 사람은 심장병에 의한 사망위험이 53%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걷기운동 시간이 주 4시간을 넘어가는 경우는 더 이상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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