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국내 특1급 호텔 18개와 할인혜택 제휴를 맺는 등 다이너스 클럽 카드의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정태영(43)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사장은 2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량회원을 늘리는 것만이 카드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판단, 대표적 멤버십(유료회원) 카드인 다이너스 카드의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다이너스카드 이용액의 40% 이상이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만큼 이를 서비스에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다이너스카드는 그랜드하얏트와 호텔신라, 인터컨티넨탈 등 국내 18개 특1급 호텔과 제휴,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호텔 직영 외식 사업부에서 최고 1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호텔 객실 예약시에도 15∼53%의 할인혜택도 준다. 다이너스카드의 연회비는 2만5,000원이다.
현대카드는 이와 함께 8월 말까지 다이너스카드 신규 이용 회원 중 100명을 추첨, 워커힐호텔 '매직 온 아이스(Magic on Ice)' 입장권(20만원 상당, 40명)과 조선호텔 외식 상품권(5만원 상당, 60명)을 증정한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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