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신기철(申琦澈) 선생이 23일 오전 1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고인은 1938년 춘천고등보통학교의 항일학생 결사단체인 '상록회'를 재조직해 회장을 맡아 독서활동과 귀농운동 등을 통해 항일운동을 펼치다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체포돼 2년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유족으로 부인 이용월씨, 상윤(재미사업가), 상대(재미사업가), 상진(산단에너지 경영관리팀장)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25일 오후 3시, 장지는 대전현충원 애국지사묘역이다. (02)572-0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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