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로 8월 중단 가능성" 요미우리 보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대북 경수로건설 사업이 주요 부품 공급 차질로 이르면 8월부터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3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경수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 기업이 북한과의 손해배상의정서가 체결되지 않은 점을 들어 "배수탱크 등 경수로 본공사에 필요한 부품을 공급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측이 경수로 본체를 구성하는 부품의 조달을 미룰 경우 경수로사업은 사실상 동결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도쿄=신윤석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