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작가 조앤 롤링의 해리 포터 시리즈 제5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21일 0시부터 영·미권을 중심으로 출시된 지 24시간 만에 무려 500만부가 팔렸다고 미국 어린이 도서출판사 스칼러스틱사가 22일 발표했다.이는 이달 초 미국에서 발매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회고록이 1주일 동안 기록한 판매부수(60만 부)의 8배를 넘는 기록이다.
스칼러스틱의 바버라 마커스 사장은 "5편의 초판 인쇄분 850만 부의 약 3분의 2가량의 주문이 끝났다"며 "출판업계의 과거 모든 기록을 깨는 진기록"이라고 밝혔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지금까지 200개 국에서 55개 언어로 출판돼 1억9,200만 부가 팔렸다.
/워싱턴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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