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조병구(曺秉球) 선생이 21일 오후 8시께 부산보훈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조 선생은 1939년 4월 경남 양산 통도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 학생들에게 배일사상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항일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2년형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른 공로를 인정 받아 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김영화(80)씨와 1녀. 발인 23일 오전7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묘역. (051)601―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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