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고고학자들이 20일 서부 시안(西安)에서 무덤을 발굴하던 중 불사조 머리 장식을 한 청동 항아리에 담긴 2,000년 이상 된 5㏄분량의 곡주를 발견했다.신화통신은 21일 시안(또는 장안·長安)을 수도로 삼았던 한나라(BC 206년∼AD 24년) 때 담근 것으로 보이는 이 술은 발견 당시 옅은 초록색을 띠었으며, 코를 자극할 정도로 향이 강했다고 보도했다.
고고학자들은 "한나라 때 빚은 술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이처럼 보존상태가 좋고 양이 많은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신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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