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23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감염지역에서 제외된다. 이와함께 중국 베이징(北京)과 대만에서도 사스가 거의 퇴조하고 있다. 피터 코딩글리 세계보건기구(WHO) 아태지역 대변인은 21일 "마지막 순간까지 문제가 없다면 홍콩은 23일부터 사스 감염지역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사스 감염지역으로 지정된 지 100일만에 제외되는 홍콩은 최근 20일 연속 사스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베이징의 경우 22일 현재 11일째 새로운 사스 환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 17일 여행자제 권고지역에서 해제된 대만은 연속 5일째 사스 감염자와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홍콩·베이징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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