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금수)는 21일부터 노사관계구조 혁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노사관계발전추진위원회'(노발추)를 출범시킨다고 20일 밝혔다.노발추는 대립 위주의 노사관계를 극복하기 위한 중장기적 법·제도 개선 방안을 올해말까지 수립하게 된다. 지난달 노무현 대통령의 주재로 열린 노사정위 본회의에서 구상된 노발추는 노사정위 주도로 재경부·노동부·산업자원부 차관, 한국노동연구원장, 한국노동교육원장, 노동개혁태스크포스팀장, 한국노동경제학회장, 한국노동법학회장, 무역협회 연구소장 등 10여명으로 구성된다.
노사정위에 따르면 노발추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노사갈등의 사전 예방 및 갈등 조정 메커니즘 정비 노사의 불법행위를 엄정히 규제하는 방안 추진 등 노사관계 제도 및 관행 전반에 걸쳐 혁신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향란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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