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현대백화점)가 5년만에 종별탁구선수권 여자 일반부 단식 정상에 복귀했다.수비형인 김경아는 20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 공격형인 전혜경(대한항공)을 3―1(12―10 8―11 13―11 11―9)로 누르고 올 해 회장배 최강전 준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김경아는 첫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12―10으로 따냈으나 제2세트를 8―11로 내줘, 세트스코어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3세트를 13―11로 따내 승기를 잡고 4세트를 11―9로 마무리, 승부를 확정 지었다.
한편 여자일반부 복식에서는 석은미―이향미(현대백화점)조가 이은실―신수희(삼성카드)조를 3―1로 제치고 우승했다.
/안동=최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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