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변 노후·불량 주택 밀집 지역인 용두동 일대가 청계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재개발된다.서울시는 19일 "전날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동대문구 용두1동 74의1 일대 2만1,482㎡(6,510평)을 용두제2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하는 안을 가결했다"며 "주택이 노후하고 공유토지가 많아 개별 건축이 어려운데다 상습침수지역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청계천 복원사업과 연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일대에는 조합원 일반 분양아파트와 임대아파트 총 46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이와 함께 신사지구단위계획구역 경계부터 봉산 구간을 제외한 은평구 가좌로 일대 응암동 669의1―신사동 265의4와 서초IC―도곡동(언주로)을 종전의 역사문화미관지구에서 일반미관지구로 변경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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