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문화의 세계적 교류의 장인 제6회 국제 서법(書法) 교류 서울대전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18일 개막, 24일까지 계속된다. 아시아에서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필리핀 브루나이가 참가한 것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미국 브라질 등 12개 국 360여 명의 서예 작가가 출품한 작품들을 선보인다.국제서법교류대전은 1990년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된 후 2년마다 각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정기 국제교류전.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 국내 작가로는 서예계 원로인 여초 김응현, 국제서법예술연합 한국본부 이사장인 초정 권창륜(사진) 등 179명이 작품을 냈다. 동양 전통문화의 정수인 서예의 예술성과 독창성이 어떻게 세계적으로 계승, 발전되고 있는지 비교할 수 있는 자리다. 문의 (02)732―7328
/하종오기자 joh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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