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앞에서 공공부문 노조를 중심으로 총파업 출정식을 가졌다.출정식에는 직장·지역보험 재정통합에 반대, 이날부터 파업에 들어간 건강보험직장노조 조합원들을 비롯해 임·단협과 관련, 23일 파업에 돌입키로 한 국민연금관리공단노조와 근로복지공단노조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 폐지를 요구하며 한국노총의 30일 총파업에도 참여하겠다고 밝혔고 이 가운데 건강보험직장노조 조합원 3,000여명이 조흥은행 노조 파업장인 이 은행 본점으로 합류했다.
한국노총 민주노총을 비롯 2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연대도 이날 서울역에서 최저임금 70만600원(월급기준)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최저임금연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대부분이 기준으로 삼는 전체 노동자 통상급여의 50% 수준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문향란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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