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경기 용인시 기흥읍)은 22일 밀·보리베기 민속체험 한마당을 연다. 밀·보리밭 체험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밀과 보리를 베는 것부터 시작해 탈곡, 도정, 까불기 등의 과정을 거쳐 밀과 보리가 나오는 모든 과정을 눈과 손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다. 민속촌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미 생소해진 낫, 도리깨, 메통, 키, 절구 등 전통 농기구를 직접 다뤄보는 기회도 된다.민속촌은 이날 농악, 널뛰기, 줄타기 공연과 전통혼례식, 신행 행렬 재현 등 각종 이벤트를 마련한다. 관람객은 공연을 즐기며 누에고치 실뽑기, 짚신 삼기, 오줌싸개 져보기 등 우리 전통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031)286-2111.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