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가 지난해 4·4분기에 이어 올 1·4분기에도 10인치가 넘는 대형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출하면적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최고 자리를 고수했다.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18일 발표한 'TFT―LCD 출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4분기 동안 LG필립스LCD의 대형 TFT-LCD 월 출하면적은 10만476㎡로 점유율 20.3%를 기록했다.
2위에 오른 삼성전자의 월 출하면적은 전분기에 비해 9% 증가한 8만5,385㎡였으나 점유율은 전분기의 17.3%에서 17.2%로 오히려 하락했다. 이어 AU옵트로닉스(월 출하면적 6만787㎡)와 CMO/ID테크(5만7,512㎡) 등 순이었다.
/박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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