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19일 구주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3,960억원의 유상증자에 LG대주주와 워버그핀커스·캐피탈그룹 등 외국인 대주주들이 모두 참여, 총 2,253억원의 증자대금을 납입했으며 구주주 청약률이 99.3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구 주주 청약에는 전체 증자 물량 4,500만주(주당 8,800원)가운데 지난달 28일의 우리사주청약분을 제외한 4,167만주가 구주 1주당 0.5630432주꼴로 배정됐다. 최종 미청약 실권주 물량은 24∼25일 실권주 일반공모로 배정되며 신주상장 예정일은 7월 3일이다. LG카드 관계자는 "대주주 증자참여를 통한 자본확충으로 시장 신뢰를 회복하게 됐으며 카드채 시장 안정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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