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黃長燁)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미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무부는 18일 제임스 켈리 동아태 담당 차관보의 명의로 '황씨가 미국을 방문할 경우 신변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내용의 서신을 주미 한국 대사관에 전달했다.고영구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에서 "미 국가 기관이 아니라 개인이 초청하는 경우에도 신변안전 보장만 이뤄지면 황씨의 방미를 허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워싱턴=김승일특파원 ksi8101@hk.co.kr 이동준기자 dj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