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쇼트트랙 여왕' 전이경(27)이 심판으로 빙판에 복귀한다.전이경은 20일 "최근 빙상연맹의 제의를 받았으며 7,8월에 심판 교육을 받은 뒤 이르면 9월 대회부터 심판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이경은 심판교육이 끝나는 9월 태릉에서 열리는 전국남녀쇼트트랙대회에서 심판으로 데뷔할 전망이다. 1994년과 98년 동계올림픽 1,000m와 3,000m계주에서 2관왕을 차지하고 99년 전격 은퇴한 전이경은 현재 모교인 연세대에서 시간강사로 체육학을 강의하고 있다.
/최형철기자 hc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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