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일대 관공서에 절도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제2청사와 서울 강남구청에 도둑이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7일 밤에서 18일 새벽 사이 경기 의정부시 경기도 제2청사 1층 중앙·지방지 기자실에 도둑이 들어 모 일간지 김모 기자의 디지털카메라와 배터리 등이 도난 당했다. 제2청사 관계자는 "아침에 청소를 하기 위해 기자실에 들어가 보니 중앙사 6개 부스와 지방사 3개 부스 서랍이 열려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4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청 2층에 위치한 사회복지과에 도둑이 들어 서랍을 뒤지다 인기척이 들리자 창문을 통해 달아났다.
/의정부=이연웅기자 yw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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