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은신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조만간 귀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나라당의 한 고위당직자가 18일 전했다.이 당직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김 전 회장의 측근을 만났는데 김 전 회장이 '조만간 귀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김 전 회장이 일방적으로 당했다며 억울해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전 회장의 한 측근은 "시기적으로 지금은 귀국할 때가 아니라고 김 전 회장이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기수기자 mount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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