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사천시장배 제40회 전국대학농구연맹전에서 고려대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연세대는 18일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예선 A조 고려대와의 경기에서 종료직전 터진 최승태(23점, 8리바운드)의 결승 자유투에 힘입어 92―90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는 대학 라이벌답게 최승태와 방성윤(33점, 9리바운드)을 앞세운 연세대와 김동욱(28점, 9리바운드), 임휘종(19점, 3점슛 3개)으로 맞선 고려대가 무려 10차례의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연세대는 90―90으로 맞선 경기 종료 0.6초전 최승태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림에 꽂으면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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