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고가 철거 공사가 시작되는 7월1일 오후2시 서울 청계2가 청계천 홍보관 앞 도로에서 청계천 복원 기공식이 열린다.중앙부처 인사, 주한 외교 사절단, 시민단체, 시민 대표 등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기공식은 50여분간 진행되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소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기공식에는 청계고가의 일부를 떼어내는 철거 시연회도 열린다. 이 시장과 주요 내빈이 터치버튼을 누르면 축포 속에서 다이아몬드 휠 등 절단장비가 가동돼 고가의 상판을 반듯하게 잘라내고 크레인으로 이동, 운반하는 과정을 보여주게 된다.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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