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47위로 랭킹 올라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조윤정(24삼성증권)의 세계랭킹이 47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DFS클래식 2회전에 올랐던 조윤정은 17일 WTA가 발표한 랭킹에서 지난주(53위)보다 6단계 오른 47위를 마크했다. 지난 4월 한국선수 최고랭킹 기록(46위)을 세웠던 조윤정은 현재 오르디나오픈에 출전중이며 이어 열리는 메이저대회인 윔블던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경우 기록 경신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는 등 '톱 10'의 변화는 없었다.
이형택 삼성오픈 1회전 탈락
이형택(27·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삼성오픈대회(총상금 45만달러) 1회전에서 탈락했다. 세계 랭킹 56위의 이형택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8번 시드의 마디 피시(미국)에게 1―2(4―6 6―3 1―6)로 패했다. 이형택은 이로써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 오픈 이후 3개 대회 연속 첫판에서 고배를 마셨다. 한편 이형택은 다음주 개막하는 시즌 3번째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에 출전할 예정이다.
최윤희 한국新 경신
한국 여자장대높이뛰기의 기대주 최윤희(16·김제여고)가 한국신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최윤희는 17일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프레대회를 겸해 대구에서 열린 제3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마지막날 3차시기에서 3.51m를 뛰어 넘어 2년전 자신이 수립했던 한국기록(3.50m)을 1㎝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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