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파충류 교실 개설

서울 어린이대공원 세계파충류공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1일 체험현장-신나는 파충류교실'을 23일부터 8월23일까지 개설한다. 어린이 및 학생 단체와 가족단위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파충류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동물을 직접 만져보며 친밀감 높이기, 영상 관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파충류 전문가가 직접 전시장을 안내하며 카멜레온, 거북, 도마뱀, 뱀, 이구아나 등 갖가지 동물을 설명을 곁들여 보여 준다. 행사 후 질문과 대답, 파충류와의 기념촬영 등도 준비 돼 있다. 파충류 탐구 교재와 기념촬영 사진도 나눠준다.

화∼금요일은 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및 체육관 등의 어린이 단체로, 월요일은 성인 대상으로 하루 6회, 1시간씩 운영한다.

공원에는 8m짜리 아나콘다를 비롯, 세계에서 가장 독이 강하기로 유명한 방울뱀, 코브라, 악어, 난장이 악어, 장수거북, 악어무는 거북, 카멜레온, 물왕 도마뱀 등 200여종 1,000여마리의 희귀 파충류가 전시돼 있다. 파충류 체험교실은 어린이 5,000원, 어른 6,000원. 수영이나 놀이공원까지 함께 이용하는 패키지 요금은 8,000∼1만500원. (02)454―0100

/박원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