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웰전자(대표 박정서·www.growell.co.kr)의 '디카존 포토박스'는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 합성하거나 팬시물로 출력할 수 있도록 해주는 디지털사진 인화기이다.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정작 디지털 사진을 빠르고 편리하게 인화할 수 있는 인프라는 부족하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만들었다.현재 국내에서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하려면 디지털사진 현상소를 찾거나 인터넷 인화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디지털사진 현상소는 주변을 둘러봐도 흔치 않고, 인터넷 서비스도 인화하는데 3∼5일이 걸리고 메모리에 저장된 이미지를 곧바로 비울 수 없는 등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로웰전자는 제품 개발을 위해 미국, 일본의 경쟁제품에 대해 1년여 이상 조사와 분석을 계속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미국, 일본의 바이어들도 자국산 제품에 비해 가격, 성능, 기능면에서 모두 앞선다고 놀라움을 표시할 정도가 되었다.
회사는 앞으로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사진인화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 제품을 백화점 할인점 등 생활편의시설에 설치하는 한편 인화용지 보급, 해외 유통 등 사업 다각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02)854-0161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