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에 전해 내려온 전통음악을 담은 CD가 나왔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최근 해금시나위와 산조, 경기시나위와 남도시나위, 강원도민요 서도소리 등 5종(총 CD 7장)의 희귀 국악자료를 냈다. 이 자료는 1961년부터 1985년까지 현장조사 등을 통해 녹음·수집한 것으로 지금까지 시중에 출반되지 않아 듣기 힘들었던 곡이 대부분이다. 강원도 민요에는 1963년 강원도 명주군 운산리 마을 주민들이 부른 '시집살이' 등과 1938년 김난홍이 녹음한 '한오백년'도 담겨 있다. 97년부터 국악자료 정리사업을 해온 연구소는 지금까지 정악 11종 등 총 27종 66장의 음반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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