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일테크산업(대표 황창선·www.yuiltech.com)이 수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 4월 시판을 시작한 'ARDA시스템'은 자동차 고장상황을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장치다.운전자가 조작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이 시스템은 고장 발생시 그 내용과 필요한 부품, 비상조치법 등을 음성이나 문자로 상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자동차에 관한 지식이 없는 사람, 여성 운전자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운전자는 이 시스템이 알려주는 고장 진단서를 보고 필요한 부품을 정확히 파악한 이후 수리를 의뢰할 수 있어 수리비 과다청구 우려도 없다. 또 중고차로 팔 때 품질보증 역할을 해주어 호평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향후 텔레메틱스의 핵심 장치로도 사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즉 자동차 이상 발견 시 운전자에게 고장을 통보해줌은 물론 자동차의 현재 위치와 진행방향, 필요한 부품, 견인차 필요 유무, 정비이력 관리, 소모품 교체시기, 보험사나 지정 수리업체 연락처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 제품은 미국에 소비자용 단말기로 300만 세트(7,000억원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또 중국 OEM 공급과 일본 독점도 계약을 마쳤거나 협상을 진행 중이며 국내외 텔레메틱스 업체들로부터 납품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02)2168-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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