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15일 서울 태릉골프장에서 조영길 국방장관을 비롯한 정부의 안보관련 참모진 등과 18홀을 돌았다고 윤태영 대변인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조 장관, 김종환 합참의장, 라종일 국가안보보좌관과 한 팀을 이뤄 두 번째 조로 라운딩을 했고, 권양숙 여사는 이에 앞서 조윤제 경제보좌관, 김희상 국방보좌관, 김세옥 경호실장과 1조로 나섰다.윤 대변인은 "사흘 전에 약속이 잡혔으며, 북한 핵 문제 등 안보관련 현안이 많은 상태에서 이분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으나 권 여사가 합류한 데 대해서는 특별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고주희기자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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