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최근 저수를 시작한 중국 양쯔(揚子)강 싼샤(三峽)댐에서 80여개의 크고 작은 균열이 발생했다고 CNN이 13일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5월20일 싼샤댐 조사를 실시한 전문가들은 댐의 콘크리트 부분에서 머리카락 굵기의 균열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댐 건설당국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균열이 댐 안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1994년 착수된 싼샤댐 건설 공사는 1단계(1994∼97년) 기초공사에 이어 현재 2단계(1998∼2003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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