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꽃동네 설립자 오웅진(57) 신부의 후원금 횡령 및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수사중인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13일 오 신부의 동생 오모(53·청원군 현도면)씨를 사기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오씨는 지하수 개발 업체를 운영하던 1996년 음성 꽃동네의 지하수를 개발하면서 공사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다. 검찰은 오 신부 개입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충주=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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