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중앙 군사위원회는 13일 스윈성(石雲生) 해군 사령관과 양화이칭(楊懷慶) 해군 정치위원을 전격 해임하고 후임에 군사과학원원장 장딩파(張定發) 중장과 해군 정치부위원 후옌린(胡彦林) 중장을 각각 임명했다.당중앙 군사위는 또 북해함대의 딩이핑(丁一平) 사령관과 천시엔펑(陳先鋒) 정치위원을 면직하고 후임에 부참모장 장잔난(張展南) 소장과 우화양(吳華揚) 남해함대 정치위원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4월 중순 황해에서 훈련 중 사고로 승조원 등 탑승자 70명 전원이 숨진 북해함대 소속 밍(明)급 361호 잠수함 사건에 대한 문책 차원에서 이뤄졌다.
/베이징=송대수특파원 ds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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