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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K리그 오늘 다시 함성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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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K리그 오늘 다시 함성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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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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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야 다시 놀자!"도쿄한일전(5월31일·1―0승) 등 A매치 일정에 따라 20일간 휴식을 취한 프로축구 K리그가 14일 재개된다. 코엘류호의 주장 유상철(32·울산)과 차세대 스트라이커 조재진(22·광주) 등 태극전사들은 A매치에서 못 다한 '골 세리머니'를 벼르며 골 사냥에 나선다.

MVP 대 신인왕 지난해 신인왕 이천수(울산)와 최우수선수(MVP) 김대의(성남)가 15일 올 시즌 처음 맞붙는다. 울산의 5경기 무패(2승3패) 행진에도 불구, 골 침묵을 지켰던 이천수는 유상철, 도도와 함께 3각편대를 이뤄 맹공을 퍼부을 태세다. '폭력 사태'로 5경기 출장정지를 받은 뒤 첫 출격하는 유상철도 '킬러'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맞서 무릎 부상을 털고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하는 '총알탄 사나이' 김대의는 울산을 제물 삼아 성남의 선두 독주를 굳히겠다고 선언했다. 김대의는 "투톱인 김도훈과 샤샤에 게 찬스를 내주고 여차하면 직접 골문도 두드리겠다"고 말했다.

돌풍 대 명가 올 시즌 돌풍의 주역 대전은 14일 수원 원정경기에서 어웨이(1승2무3패)에 약한 '징크스'를 깨고 성남과의 승점차를 줄일 각오다. 대전은 코엘류호에서 탈락한 김은중을 내세워 A매치에서 체력을 소진한 이운재와 조병국, 최성국의 수원 수비라인을 휘저을 작정이다. 반면 수원은 20세 이하 청소년대표인 젊은 피 이종민을 최전방에 투입, 승점 3을 보태 '20고지'를 밟고 선두 추격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종수기자 js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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