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올들어 최고가인 35만원대 고지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20일 이후 6개월만이다. D램 가격 상승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지분율도 53.88%로 높아졌다. 정보기술(IT)경기 회복에다 D램 값 상승으로 3분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가 높다.
■하나투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악몽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5%가까이 상승.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에 대한 여행금지를 해제할 가능성 높다는 소식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삼성증권은 사스 여파가 줄어들면서 7∼8월 성수기 여행 수요 회복과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
■케이비티
무상증자 결의로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2001년 10월 기업공개 후 처음으로 보통주 122만1,800주에 대해 무상증자를 결의했으며 배정비율은 주당 0.3265745주. 회사측은 "그동안 주주와 투자자들로부터 무상증자를 통한 주식 유동성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증자 이유를 설명.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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