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너티브 록 음악의 태두 너바나의 노래 '스멜스 라이크 틴 스피리트'가 지난 25년 간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노래로 선정됐다.미 음악전문 방송 VH1이 전문가와 대중들의 응답을 토대로 지난 4반세기 동안 가장 위대한 노래 100곡을 선정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CNN 방송이 12일 전했다.
1980년대 시애틀을 무대로 활동했던 전설적인 3인조 그룹 너바나는 94년 4월 그룹리더 커트 코베인이 자살함으로써 더욱 유명해진 그룹이다.
건즈 앤 로지즈의 베이스 기타리스트 듀프 맥카건은 "이 노래야말로 음악의 새 지평을 연 노래"라고 극찬했다.
2위에는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이 올랐다. 그의 '비트 잇'은 40위에 랭크됐다. 에미넴의 '루즈 유어셀프'는 4위에, 마돈나의 '라이크 어 버진'은 10위에 각각 올랐다.
이밖에 10위 이내에 선정된 곡들로는 건즈 앤 로지즈의 '스위트 차일드 오브 마인', U2의 '원', 런―DMC의 '워크 디스 웨이', 프린스의 '웬 도브스 크라이',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 폴리스의 '에브리 브레스 유 테이크' 등이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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